다날핀테크 SaaS 플랫폼, JB 전북은행과 1차 PoC 검증 완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체 주기 운영 검증
다날핀테크 SaaS 플랫폼, JB 전북은행과 1차 PoC 검증 완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체 주기 운영 검증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날핀테크와 JB전북은행이 1차 Po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PoC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충전·결제·취소·정산·소각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고, 사용자 앱과 가맹점 앱, 운영 시스템이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를 점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확인한 것들을 공유드립니다.
이번 PoC의 핵심

이번 PoC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원화를 입금하면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고, 이를 보관하고 결제에 사용한 뒤, 필요할 경우 취소와 환불이 이뤄지고, 마지막에는 가맹점 정산과 소각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개별 기능을 따로 구현하는 것과, 실제 서비스 흐름 안에서 끊김 없이 연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테스트도 이런 관점에서 설계했습니다. 충전 시나리오에서는 은행의 입금 확인 이후 SaaS 시스템과 온체인 발행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했고, 결제 시나리오에서는 B2C 결제와 실시간 캐시백, 결제 취소 시 캐시백 회수까지 포함했습니다. 여기에 가맹점 간 B2B 결제와 인센티브 지급 구조, 가맹점 보유 잔액을 원화로 정산하는 소각 흐름까지 — 총 31건의 시나리오를 서비스 흐름 기준으로 검증했습니다.
특히 충전(Mint) 과정에서는 지급준비 증명(PoR) 엔진이 실시간으로 작동하면서 담보비율을 검증하는 구조까지 테스트에 포함됐습니다. 발행량이 변할 때마다 온체인 트랜잭션과 PoR 엔진의 업데이트 내역을 교차 검증하는 방식인데, 준비금 관리의 투명성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어떤 구조를 점검했나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자 경험과 운영 구조를 동시에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용자와 가맹점은 각자 앱에서 충전, 결제, 조회, 정산을 수행하고, 그 뒤에서는 원장 관리, 거래 기록, 지급준비 현황, 운영 콘솔 같은 시스템이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결제 경험뿐 아니라, 발행량과 거래 흐름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운영 레이어까지 점검한 셈입니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게 구성했습니다. JB전북은행은 발행과 승인, 정산,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 관점을 맡았고, 저희 다날핀테크는 SaaS 플랫폼 기반의 인프라와 테스트 앱, API 연동, 블록체인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기존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은행이 가져야 할 통제와 운영 체계를 유지한 채 블록체인 기반 결제 구조를 얹는 접근입니다. 저희가 이 구조에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은, 금융기관이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형태를 전제로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검증 결과, 무엇을 확인했나

이번 PoC는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가”보다 “금융기관이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인가”에 더 큰 비중을 둔 검증이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앱에서 충전하고 결제하는 경험이 자연스러운지, 가맹점 입장에서는 수납과 정산이 실무적으로 가능한지, 운영자 입장에서는 발행량과 거래 내역, 정산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각각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결제 인프라의 기술 완성도 자체는 상용화 가능한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가 기존 금융 운영 체계와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기준이 더 필요한지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연동 구조, 금융기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온·오프체인 간 데이터 정합성 관리 등, 상용화 단계에서 갖춰야 할 과제가 구체적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이런 과제가 도출됐다는 것 자체가, 이번 PoC가 기능 시연을 넘어 실제 금융 환경을 전제로 한 검증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환경, API 인터페이스, 운영 대시보드 같은 기술 산출물도 함께 정리되면서, 향후 금융권 적용을 검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다음 단계
이번 PoC가 주요 서비스 흐름과 운영 구조의 기본을 점검하는 단계였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이번에 도출된 과제들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환경에 맞는 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스템 간 연동 구조와 거래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운영 모니터링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내부 통제와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서비스 구조 안에 어떻게 녹여낼지가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제도 변화와 시장 환경을 계속 주시하면서, 사용자와 가맹점 관점에서의 UX/UI 보완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검증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금융권 적용 가능성과 상용화 검토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About PayChain
PayChain은 페이프로토콜이 구축하는 EVM 기반 결제·정산 특화 블록체인입니다. USDC, USDT,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법정화폐 연동 자산과 Paycoin(PCI)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며, 가맹점은 하나의 연동만으로 이더리움, 베이스, 아발란체, 트론 등 주요 멀티체인 환경의 가상자산 결제와 정산을 지원받습니다. 나아가 PayChain은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온체인에서 직접 결제·정산·계약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커머스를 위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About Paycoin
Paycoin(PCI)은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결제 및 인프라 토큰입니다. 통합결제 솔루션 제공 업체 “다날”의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은 국내 최초의 상용 결제 가상자산으로서 기존 결제 프로세스의 중간 참여자를 줄이고, 가맹점에게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 주기를, 사용자에게는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해 왔습니다. 나아가 PCI는 페이프로토콜이 구축하는 EVM 기반 결제 블록체인 PayChain의 핵심 네이티브 자산으로서, 가스비 처리·시퀀서 스테이킹·거버넌스·소각 구조 전반에 활용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중심 자산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메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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