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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 도입기 — AI가 바꾼 나의 개발 일상

“코딩 능력보다 창의력과 사고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ihwoo · 2026-02-27 10:58 · 1 claps · 5.6 min read
#claude-code #ide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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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topics: LLM · Large Language Models

Claude Code 도입기 — AI가 바꾼 나의 개발 일상

“코딩 능력보다 창의력과 사고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라지만, 최근 몇개월사이 개발자에겐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내용은 사내 세미나로 전파한 내용인데,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왜 하필 Claude였나?

Claude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사용자 친화성. 복잡한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짜지 않아도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내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을 하지 않고 적당히 말해도 잘 알아듣는다.

둘째, 자연스러운 언어 구사. 사람이 쓴 것 같은 매끄러운 문장을 만든다. 기술적인 내용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셋째, 코딩과 논리 추론. Sonnet은 현존 모델 중 코딩과 논리적 문제 해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Opus는 복잡한 수치 계산과 깊이 있는 분석에 강하다.

넷째, MCP(Model Context Protocol)등 외부 도구와 유연하게 연결되는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 AI IDE는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데, 도구가 잘 갖춰지고 많은사람이 사용하는것이 안정적일거라 생각했다.

개발 환경 세팅

Claude Code를 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Claude Code CLI(추천)

CLI 기반의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실행한다. 가장 안정적이고, 모든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

VS Code 확장 프로그램 방식

기존 VS Code에 Claude 확장만 추가하는 방식. 익숙한 테마, 단축키, 플러그인 환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다.

26/2월 데스크탑 앱등 다양한 툴과 기능(리모트, Claude in Chrome..)이 추가되고있다. 하지만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많아서 아직까지는 CLI가 제일 편한 것 같다.

핵심 명령어 정리

Claude Code에 다양한 명령어가 있는데, 이정도는 알고가면 좋다. 아니, 필수라 생각한다.

  • /init — 현재 폴더를 분석해서 .md 파일로 정리한다. 제일 먼저 하길 추천한다.
  • /context — 현재 컨텍스트(토큰) 사용량 확인.
  • /compact — 대화 내용을 압축해서 토큰 절약. 긴 작업을 이어갈 때 유용하다.
  • /clear — 대화 초기화.
  • /skill, /mcp — 스킬이나 MCP 도구 사용. 사실 명령어를 외울 필요도 없다. "PDCA 기법으로 설계해줘"라고 하면 Claude가 알아서 적절한 스킬(예: bkit)을 골라서 실행한다.

컨텍스트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컨텍스트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기존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시작하는 법

기존 프로젝트에 Claude Code를 붙이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다.

  1. 프로젝트 폴더에서 /init 실행 → CLAUDE.md 파일 자동 생성
  2. 빌드 환경은 VS Code에서 별도 세팅 필요
  3. @를 통해 특정 폴더나 파일을 멘션하면서 작업 지시

테스트 자동화

기존 코드에 테스트 코드를 자동으로 붙여달라고 시켰다. 결과가 꽤 만족스러웠다. 단순히 코드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서, 테스트 구조까지 제안해줬다.

단위테스트는 이제 딸깍의 영역이 됐다

단위테스트는 이제 딸깍의 영역이 됐다

코드 품질 개선

레거시 코드의 구조 개선도 맡겼다. “클린 아키텍처를 적용해줘”, “TDD 기법으로 개발 프로세스 세워줘” 같은 지시를 그냥 말로 하면 된다.

품질도 이제 딸깍의 영역이 됐다?

품질도 이제 딸깍의 영역이 됐다?

사내 프로젝트 실전기 —웹 서비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사내 신규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사내 프로젝트이다보니 외부공개는 하지 않겠다. 한가지만 말하자면, 나는 웹 공부를 책1권 수준으로 한게 전부인데, 클로드를 활용해 순식간에 프론트엔드/백엔드를 만들었다

Claude는 단순히 코드를 뱉지 않고, 먼저 필요한 정보를 인터뷰 형식으로 물어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술 스택도 같이 정해졌다.

  • 시나리오 포맷: XML을 생각했는데, 웹 기반이니 JSON 추천 → 채택
  • LLM 연동: Ollama 모델로 텍스트 입력 → 시나리오 자동 생성, RAG 활용
  • 디자인: Tailwind CSS 적용, 향후 다른 디자인 툴 연계 가능한 구조

특히 인상적인 건 동시 프로젝트 처리 방식이었다. A Claude 인스턴스에게 “연동 작업을 시키려 해, 필요한 정보 요약해줘”라고 하면 연동 문서를 자동으로 만들어줬다. 그 문서를 B Claude에게 전달하면, 알아서 구현까지 진행했다. 마치 두 명의 개발자가 역할을 나눠서 동시에 작업하는 느낌.

번외 — OpenClaw 사용 후기

마지막으로 OpenClaw도 잠깐 써봤다. 터미널 제어 권한을 가진 AI 어시스턴트로, 장기 기억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다.

특징 정리:

  • 매일 업데이트 중 (빠르게 성장하는 중)
  • 보안 이슈 존재
  • API 비용이 많이 나옴 (한두시간 텔레그램으로 조작하니 약 5천원 수준. 무료 LLM 옵션도 있음)
  • 외부 API 연동이 아직 불안정한 편

개인적인 감상은 “핸드폰으로 소통 가능한 AI 도구”. 누워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나름의 장점. 심지어 OpenClaw에게 “필요한 툴 만들어줘”라고 시키면 직접 툴을 개발해서 사용하게 해준다.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마치며 — AI가 바꾼 개발 패러다임

Claude Code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두 가지다.

첫째, AI와의 협업이 블랙박스가 아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AI가 생성한 결과물은 코드리뷰를 하지않는이상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은 단순히 코드를 뱉어내는 게 아니라,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문서 기반으로 코드를 생성한다. 설계, 문서화, 테스트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걸친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둘째,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예전에는 신기술을 도입하려면 환경 세팅부터가 고역이었다. 이제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 기능 구현과 테스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기술과 경험, 코딩 실력보다 창의력과 사고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AI 도구를 잘 활용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역량이 된 것이다.

아직 완벽하진 않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켜볼 이유가 충분하다.

이 글은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메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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