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정하는 출근 시간
솔직히 말하면,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닙니다. 알람을 세 개씩 맞춰 두고도 마지막 알람에 겨우 눈을 뜨는 쪽입니다. 예전에는 그게 늘 죄책감이었습니다. 9시 정각 책상에 앉아 있어도 머리는 10시쯤에야 켜지는데, 출근 도장은 늘 9시에 찍어야 했기…
내가 직접 정하는 출근 시간

솔직히 말하면,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닙니다. 알람을 세 개씩 맞춰 두고도 마지막 알람에 겨우 눈을 뜨는 쪽입니다. 예전에는 그게 늘 죄책감이었습니다. 9시 정각 책상에 앉아 있어도 머리는 10시쯤에야 켜지는데, 출근 도장은 늘 9시에 찍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PC에선 그 죄책감이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여기엔 ‘몇 시까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 몇 시까지 가면 돼요?
입사하고 가장 먼저 물어본 건 “저… 몇 시까지 가면 되나요?”였습니다. 돌아온 답은 “9시에서 11시 사이, 편한 때 오시면 됩니다”였습니다.
TPC에는 고정된 출근 시간이 없습니다.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원하는 때 오면 됩니다. 일찍 와서 조용한 아침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더 자고 11시에 와서 그때부터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조금 더 가까운데, 10시쯤 여유롭게 도착해 커피와 함께 자리에 앉으면 머리가 가장 잘 돌아갑니다.

🤔 그래도 되나요?
처음엔 다들 이렇게 묻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정말 그래도 되나, 혹시 눈치를 봐야 하는 건 아닌가.
정답부터 말하면, 그래도 됩니다. 팀 TPC가 보는 건 몇 시에 앉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 냈느냐입니다. 11시에 와서 자기만의 리듬으로 그날 할 일을 끝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율 출근을 ‘복지’라고 부르는 게 조금 어색합니다. 이건 혜택이라기보다 “우리는 당신을 믿는다”는 말에 더 가깝습니다. 결과로 증명하면 되니, 가장 잘 해낼 컨디션은 각자 알아서 만들면 된다는 그 신뢰가 출근 시간이라는 가장 사소한 곳에서부터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자율이지만, 약속입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 같은 사람에게 자율 출근은 ‘늦잠을 봐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내 머리가 가장 잘 켜지는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는, 일에 대한 약속에 가깝습니다. 각자의 시간을 존중받는 대신, 그에 걸맞은 결과로 보답하는 것. 그게 팀 TPC가 일하는 방식이고, 자율 출근은 그 방식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 TPC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혁신하는 팀입니다. 크리에이터와 팬을 잇는 플랫폼 라이키(LIKEY)로 크리에이터 산업 국내 1위로 성장했고, 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팀일수록, 사람을 믿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결국 가장 빠른 길이라고 믿습니다.
TPC를 소개합니다. (링크)
팀 티피씨는 채용 중! (링크)
메타데이터
- post_id
- 3bb48b09d45c
- slug
- 내가-직접-정하는-출근-시간-3bb48b09d45c
- url
- https://medium.com/@tpcinternet/%EB%82%B4%EA%B0%80-%EC%A7%81%EC%A0%91-%EC%A0%95%ED%95%98%EB%8A%94-%EC%B6%9C%EA%B7%BC-%EC%8B%9C%EA%B0%84-3bb48b09d45c
- canonical_url
- https://medium.com/@tpcinternet/%EB%82%B4%EA%B0%80-%EC%A7%81%EC%A0%91-%EC%A0%95%ED%95%98%EB%8A%94-%EC%B6%9C%EA%B7%BC-%EC%8B%9C%EA%B0%84-3bb48b09d45c
- author_url
- https://medium.com/@tpcinternet
- status
- ok
- fetched_at
- 2026-08-21 23: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