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베이징 GMIC를 다녀오
Beijing 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GMIC)
2018년 베이징 GMIC를 다녀오
Beijing 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GMIC)
우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부터 대답하자면, “올해 주요 화두는 자동화였으며, 사람은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았고, 파트너십도 산업 전체적인 지식의 상향 표준화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며, 메이저 플레이어는 거기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부스보다는 세미나에 집중했고, 그 빈자리를 글로벌 비지니스의 APAC 담당자와 현지의 네트워크 그리고 소규모 개발사들이 채웠다.
올해 9년 차인 GMIC는 베이징과 실리콘밸리에서 매년 개최된다
모두에게 가장 잘 알려진 국제 전자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모바일 산업 및 콘퍼런스를 위한 세계 최대 박람회이며, 글로벌 가전회사들은 앞다퉈 신상품을 발표하는 역사가 매우 긴 컨퍼런스다. 그에 비교해 “GMIC” (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는 매년 중국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어왔으며, 특히 모바일과 인터넷과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회사의 사업개발 매니저로 GMIC에 참가하게 되었고, 올해 GMIC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록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가장 큰 주제를 나열하자면 [1] 자동화 [2] 적어진 메이저 플레이어[3] 지식의 상향 표준화[4] 동남아 트래픽.
[1] “당신의 자동화는 어디까지 가능합니까?”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었고, 나 역시 가장 많이 한 질문이기도 한 자동화는 작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 부분이다. 그 이유는 바로 시간 대비 매출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많은 회사는 시스템의 한계로 직원이 광고를 파트너로부터 수동으로 받아와 라이브를 진행한다, 하지만 한 번의 연동만으로 직원의 관여를 최소화, 라이브가 자동으로 진행된다면 어떨까? 필자의 경우 수동만(광고를 받는 거에서 라이브까지 모두 수동) 지원하는 파트너, 광고를 수동으로 받아오고, 반자동화(광고를 받는 건 자동, 라이브 모두 수동) 그리고 전자동화(광고를 받는 것부터 라이브까지 모두 수동) 파트너들과 모두 일해봤다. 그리고 당연히 전자동화쪽 성과가 제일 우수했는데, 같은 파트너들에게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전자동화의 이익률은 다른 것들과 비교하면 38% 이상 월등히 컸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많은 파트너는 모두 자동화할 수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하지만, 업무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그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권하는 바이다.
[1] 당신의 자동화는 정확히 어디까지 자동화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2] 가장 많이 거래하는 업체의 이름을 물어, 실제로 레퍼런스를 체크하는 방법도 있다 [3] 혹은 자동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IT 인력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기업은 어느 정도 몸집과 회사 연력을 조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2] 확실히 적어진 메이저 플레이어들
필자에게는 운이 좋게도 GMIC만 6년째 참가 중인 동료가 있다. 그 동료의 말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메이저가 쓸고 간 자리에 소규모 네트워크가 많아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알리바바나 바이두 같은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업체부터 몇몇 메이저 게임회사들은 이미 중간상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인하우스 형태로 진행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스를 여는 것보다 소규모로 부스를 돌거나, 세미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비운 자리에는 로컬의 네트워크와 정부 지원으로 참여한 소규모 개발업체들을 볼 수 있다.
[3] 산업 전체에 대한 지식의 상향 표준화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모두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CPC나 CPI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올해는 보유 중인 광고와 인벤토리, 볼륨, 트래픽 형태 그리고 기술적인 질문 몇 가지만으로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파트너십이 결정되었다. 정말 신기한 것은 바로 다음 주에 사무실로 돌아와 연락을 주고받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데 단 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4] 동남아 그리고 트래픽
홍콩과 대만 그리고 동남아 트래픽에 대한 높은 수요 역시 관찰할 수 있었는데, 모바일 CPI 업계에서는 홍콩과 대만 트래픽이 워낙 구하기 어렵고, 퀄리티도 보장하기 힘든 나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인지 정말 많은 광고주는 홍콩과 대만을 포함해서 동남아 트래픽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왔다. 특히 게임과 전자상거래 쪽이 주를 이뤘는데, 많은 광고주는 해당 국가의 트래픽에 대해서는 모두 회의적이었으나, 충분한 트래픽을 공급 받지 못해서 고민이 많다는 피드백을 전해왔다.
끝으로 필자와 팀은 GMIC에 참여해, 기존의 파트너들과 이슈에 관해 토론하거나, 신규 파트너를 모집할 수 있었다. 핵심 플레이어가 없음에도 높은 수준의 이익을 봤고, 여전히 대화해야 할 파트너들은 많이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낮지 않았던 컨퍼런스였다.
메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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